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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원에는 그렇게 예쁘다고 할만한 카페는 별로 없는 편이죠.

사실 동네 자체가 작아서 별내 카페거리 같은 곳이 그렇게 눈에 띄이는 곳은 아닌데요.

그래서 고만 고만한 작은 카페나 TAKE OUT 카페가 많은 편이죠.

그런데 얼마전에 꽤 괜찮은 카페가 문을 열었네요.

신도 아파트 뒷편으로 새로 오픈을 한곳인데요. 이름하여 진어울림카페

새롭게 오픈을 한만큼 외관도 깔끔해요.

무인카페라고 하는데 저는 퇴계원카페중에서 사실 무인카페를 처음 가봤네요.

안에서 보이는 전경도 나쁘지 않아요.

저 밖에서 앉아서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지만,

요즘의 날씨는 전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진어울림카페는 무인으로 운영이 되는데 커피도 모두 무인으로 나오고

자판기에는 과자를 비롯해서 음료와 라면까지도 먹을수가 있네요.

커피는 아이스 커피까지도 나오는 최신식 시설이더라고요.

커피와 사이드 메뉴로 샐러드도 만들어 주신다고 해요.

물론 공짜는 아니죠.....^^;

내부 인테리어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쓰신듯...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많아요.

진어울림카페는 테이블이 룸처럼 되어 있어서 지인들끼리 오붓이 만나서

이야기하기 딱 좋은 분위기...

아담한 느낌과 아늑한 분위기도 물씬...

맨 구석에 있는 룸..

여기에서 숨어 있어도 모를듯...

가장 앉아 있고 싶은 마음이 들던 자리예요.

디퓨저 냄새도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한...

퇴계원카페 진어울림의 독특한 모습인가봐요.

포토존 처럼 만드신 자리예요.

이런 자리 보면 사진 한장은 꼭 찍어 보고 싶겠죠?

라이트도 있지만 채광창의 햇빛이 밝고 환하던...

독특한 내부의 모습이 인상적이예요.

커피맛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무인으로 이렇게 다양한 커피를

받을수 있다는것이 놀랍던...

편안하게 지인들하고 와서 담소 나누기에 아주 좋은 곳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