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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은 참 많이 있습니다만 그중 에서도 사람은 직립 보행을 한다는 것도 대표적인 차이점입니다.

 

4족 보행을 하는 동물들은 하중이 다리 4개로 분산이 되어 보행을 하게 되어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2족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신체의 하중이 두 다리로 쏠리게 됩니다.

 

 

 

 

 

직립의 경우 자세가 막대를 세워놓은 것처럼 일직선이 되었을 경우 하중이 온전하게 두 다리로 내려가게 되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서있는 자세를 본다면 일직선의 자세가 아닌 약간 구부정하거나 곡선의 자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자세에서는 신체의 하중이 다리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척추에 하중이 실리게 되어 무리가 가게 됩니다.

 

이렇듯 사람의 움직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직립 보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체의 한 부분인 척추는 한번 손상이 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조직입니다.

 

그렇다면 허리 및 척추와 관련된 질환은 어떤 것이 있으며, 특히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의 중요성과 주요 척추 질환]

척추는 단순히 뼈로만 이루어진 조직이 아닙니다.

작은 척추뼈와 그 척추뼈 사이에 흔히 물렁뼈라고 불리우는 쿠션인 추간판이 있어서 아래로 내려오는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고 허리를 유연하게 돌릴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작은 척추뼈 사이로  척수 및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을 하는데 이 증상을 척추관 협착증 이라고 합니다.

 

보통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흔히 디스크라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허리가 아픈 증상은 척추와 연결된 추간판이 이탈을 하거나 추간판이 터져서 발생하는 허리 통증인 허리 디스크가 있으며 원인은 다르나 아픈 증상이 비슷한 척추관 협착증이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작아지게 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디스크처럼 아프고 쑤시는 증상이 아닌 저리고 아픈 증상이 발현됩니다.

 

허리 디스크를 가진 사람의 경우 허리를 구부리게 되면 통증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허리 디스크를 가진 사람은 허리를 꼿꼿하게 펴야 아픔이 덜합니다.

 

 

 

 

 

반면에 척추 협착증을 가진 사람은 허리를 구부려야 통증을 덜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척추 협착증의 경우 척추 뒤의 신경을 누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허리를 구부리게 되면 신경을 펴주는 효과가 있어서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척추 협착증의 대표적 증상]

보통 척추 협착증의 증상은 허리 디스크의 증상과 대비하여 설명이 됩니다.

그만큼 두 증상은 척추와 관련된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일단 허리 디스크는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이 됩니다.

허리에 갑자기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한 수핵 탈출로 디스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척추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 현상으로 인해 뼈나 관절, 인대 등이 두꺼워지면서 척추의 신경관을 압박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허리 디스크는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반해 척추 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쪼그려 앉거나 하게 되면 허리 디스크환자는 통증을 느끼게 되고, 반대로 척추 협착증 환자는 쪼그려 앉을 때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 디스크환자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면 다 올라가지 못하고 통증을 심하게 느끼지만 척추 협착증 환자는 누워서 다리를 쉽게 올릴 수 있고 오래 걸으면 허리의 통증이  심해지지만 누워서 쉬어주게 되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척추 협착증의 치료]

척추 협착증의 경우 단시간에 발생이 되는 경우 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증상이 발현되고 서서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면 그만큼 어렵지 않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기 위해 체중 감소와 더불어 가벼운 운동 등으로 신경의 압박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증상에 의해 신경이 눌리게 되므로 약물 치료나 기타 물리치료를 통한 방법도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약물을 통하여 증상을 약화 시키거나 통증을 약화 하는 방법도 사용이 되는데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심한 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통증과 마비 증상 등이 발현될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되며 상태에 따라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신경 감압술 등이 사용됩니다.

 

 

 

최근 수술 방법은 최소침습으로 아주 작은 면의 절개만으로 질환 부위를 수술하는 국부 수술이 사용되므로 수술 후 빠른 일상복귀도 가능합니다.

 

흔히 경제 등을 비유할때 허리가 튼튼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사람에 있어서도 신체를 든든히 버티고 있는 척추를 항상 소중히 생각하고 관리를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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