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체 조직 중에는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각 신체 조직 마다 고유의 역할이 있어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사람의 몸은 활동을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의 움직임과 활동을 관할하는 조직이 바로 관절 입니다.
관절이 있음으로 인해서 우리의 신체는 움직일 수도 있고 물건을 집어 올리기도 하며, 목적한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관절은 사람의 움직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조직 중에 하나인 관절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당장 움직임에 지장을 초래하여 많은 불편함이 따르게 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인구 중 약 1% 가량이 걸린다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는 단순히 관절의 염증이나 이상이 아닌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대 의학이 발달한 지금 까지도 세세하고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떻게 발생이 되고 또 어떠한 증상을 나타내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 기준과 진단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 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며 또한 대표적인 자가 면역성 질환 입니다.
자가 면역성 질환이란 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외부자극 등으로 인체 내에 있는 면역 체계가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이 아닌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게 되는 질환이며 이 면역 체계의 공격으로 관절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관절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관절액이 증가하게 되어 마디 마디의 관절이 붓기도 하고 통증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연골 및 뼈, 주위 조직이 피해를 입기 시작하여 종국에는 관절의 변형이나 관절이 강직 되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질환의 일종으로 수개월에서 수 개년에 걸쳐서 진행이 되며, 보통 나이가 들어 갈수록 발병율이 높아지는데 30세에서 50세에 가장 흔하게 발병이 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되는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대표적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손마디가 뻣뻣해 지는 것입니다.
특히 관절이 쉬는 시간인 잠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경직되는 현상이 심화되어 장시간 관절을 움직여 주어야만 뻣뻣한 증세가 완화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관절 부위가 평소보다 붓고 관절 마디에 열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하게 되면 관절이 아프기 때문에 행동 자체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되며 또한 쉽게 피로감이 몰려오게 됩니다.
또한 관절의 변형으로 인하여 외적인 모습도 변하게 되어 대인관계도 위축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 기준]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는 기준은 일반적으로 7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 기상 후 관절의 뻣뻣한 현상이 1시간 가량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손과 손목의 관절염 증상
- 신체 좌우 측이 대칭적으로 생기는 관절염
- 관절의 통증, 붓기, 강직 현상 등의 증세가 세곳 이상의 관절에서 나타나는 경우
- 피부 및 조직에 몽우리가 있는 경우
- 혈액 검사시 류마티스 인자 양성 반응
- X선 촬영시 관절의 변화가 보이는 경우
이상 7가지의 소견 중 4가지 이상의 소견이 나타나게 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의심할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은 의사의 문진과 진찰로 판단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증상의 대부분은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게 되며 장시간 환자를 괴롭히게 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이용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통증을 완화 시키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물리 치료도 병행이 됩니다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발생한 증상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나 관절 움직임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그 외에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외과적인 수술을 꼽을 수 있는데요.
관절 부위의 변형이 심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거나 활액막의 증식이 심해 관절에 들어찬 액을 제거 하는경우 등에 실시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하루아침에 뚝딱 사라지는 질환이 아닙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처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조절을 해주어야만 하는 질환임을 명심하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고통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생활속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병인가? (0) | 2016.05.25 |
---|---|
식이요법을 통한 골감소증 예방 (0) | 2016.05.17 |
유전되는 비만유전자 (0) | 2016.05.11 |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로 직장인 우울증 예방하는 법 (0) | 2016.05.03 |
우울증 자가 진단법 (0) | 2016.04.20 |